[게임 한글화 팁]에뮬레이터의 기능을 이용하자[게임 한글화 팁]에뮬레이터의 기능을 이용하자

Posted at 2011. 4. 4. 09:00 | Posted in 이전 카테고리/한글화 강좌 시즌 1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게임 한글화 팁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이 팁은 게임보이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의 그래픽을 찾을때 사용할 수 있는 팁입니다.

준비물은
VisualBoyAdvance와 한글화할 롬 파일입니다.

이 강좌에서는 슈퍼 마리오 어드밴스로 도전해보겠습니다.


우선 VisualBoyAdvance로 게임을 실행하고 찾을 그래픽이 있는 화면까지 갑니다.
 


그 다음 도구->타일 보기를 누르면 위와 같은 창이 나타납니다.

우측 화면에서 찾으려는 그래픽이 있는지 봅니다. 그래픽이 나타나지 않으면 Char Base 체크를 변경해서
그래픽을 찾습니다. 그래도 그래픽을 찾을 수 없다면 색상을 256으로 바꿔봅니다.


찾으려는 그래픽이 보인다면 해당 그래픽의 아무 지점이나 클릭합니다.

클릭하면 경로값이 바뀌며 이 경로값을 잘 기억해두고 닫기를 누릅니다.

 


다음 도구에서 메모리 보기를 누릅니다.
우측 상단의 텍스트 상자에 방금전의 경로값을 입력하고 시작을 누릅니다.
그럼 아래에 해당 그래픽 데이터가 나타납니다.


크리스탈 타일로 롬 파일을 열고 그래픽 데이터로 검색합니다.


0x330220에 타이틀 데이터가 발견되었군요.
그럼 이제 F6을 눌러서 그래픽 모드로 갑시다.

만약 검색 결과가 없다면 그래픽이 압축되어 있거나 그래픽의 형태가 다른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데이터를 직접 찾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픽 모드로 이동하면 타이틀 데이터가 보입니다.
타일 보기에서 색상을 16으로 해서 보였다면 Tile 형태를 GBA 4BPP로, 256으로 해서 보였다면 GBA 8BPP로 하면 됩니다.

하지만 팔레트가 없어서 그래픽이 깨져 보이는군요.
다음으로 팔레트를 추출해봅시다.


다시 에뮬레이터로 가서 도구 -> 팔레트 보기를 누르면 위 창이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배경 저장을 눌러 팔레트 파일을 저장합니다.
 


크리스탈 타일 좌측 메뉴에서 팔레트를 누르고 가져오기로 pal 파일을 불러오면 위처럼 팔레트가 적용된 타이틀이 보입니다.

에뮬레이터의 타일 보기와 메모리 덤프 기능을 사용해서 그래픽을 쉽게 찾아보았습니다.
닌텐도 DS의 경우에도 desmume를 사용하면 비슷한 방법으로 그래픽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게임보이 어드밴스는 그래픽을 출력할때 4BPP 또는 8BPP로 변환하기 때문에 실제 그래픽 데이터는 2BPP나 1BPP인 경우도 있고, 타일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또한 OAM으로 그래픽을 출력하는 경우 팔레트 보기에서 오브젝트 저장으로 팔레트를 저장해야합니다.
그래픽을 찾을 수 없거나 팔레트가 올바르지 않다면 여러가지를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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